웨일스 어드벤처 기업 ‘집 월드’, 1억 파운드 이상에 매각
웨일스 기반의 유명 어드벤처 회사인 집 월드(Zip World)가 1억 파운드(약 1,750억 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되며 매각되었습니다. 란베리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션 테일러가 설립했으며, 그는 새로운 소유주인 돌핀 캐피탈(Dolphin Capital)과 함께 소수 지분을 계속 보유하게 됩니다.
집 월드는 웨일스와 잉글랜드 전역에 8개의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베데스다의 펜린 채석장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짚라인인 ‘벨로시티’가 대표적입니다. 앤드류 허드슨 최고 경영자는 이번 매각이 회사 확장을 위한 계획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집 월드는 2월에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에 ‘집 월드 런던’을 개장할 예정이며, 올해 후반에는 컴브리아의 엘터워터에 새로운 사업장을 열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시설을 개선하고 영국 전역에 더 많은 집 월드 명소를 추가로 개장할 구상입니다.
새로운 투자자인 돌핀 캐피탈은 이미 실내 스노우 스포츠 활동을 운영하는 스노우센터스(Snowcentres Ltd)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허드슨 CEO는 이번 투자가 신규 사업장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장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북 웨일스가 여전히 회사의 핵심임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