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 롯코산 정상에 자리한 롯코산 애슬레틱 파크 그린니아(Rokkosan Athletic Park GREENIA)는 ‘산’, ‘물’, ‘숲’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거대한 야외 애슬레틱 시설입니다. 총 160개의 챌린지 코스로 이루어진 이곳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모험의 장을 제공합니다. 특히,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코스의 다양성과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여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이 자신에게 맞는 도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린니아의 하이라이트는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된 다섯 개의 구역입니다. ‘Mt.WOOD’ 구역은 숲속의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통나무 코스로,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VALLEY+’ 구역은 계곡의 지형을 활용한 다이내믹한 코스로,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WATER’ 구역은 물 위를 건너는 코스들로,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특별한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little SMILE’과 닌자처럼 민첩하게 움직여야 하는 ‘wonder amzing’ 구역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시설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연 속 성공을 꿈꾸는 그린니아, 지속가능한 관광의 모델

롯코산 애슬레틱 파크 그린니아의 성공 포인트는 ‘자연과의 조화’입니다. 기존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코스를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진정한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이는 다른 인공적인 놀이 시설과의 차별점으로, 자연 체험을 중시하는 최근 관광 트렌드에 부합합니다. 또한, 코스의 다양성과 난이도 조절을 통해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한 성공 요인입니다.
단점으로는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우천 시나 동절기에는 일부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계절별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고, 다양한 할인 패키지를 제공하여 방문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니아는 효고현과 고베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아래 개발되었습니다. 롯코산의 자연 경관을 보존하면서도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 기업이 협력한 모범 사례입니다. 이 시설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어필하는 주요 포인트는 ‘SNS 인증샷 명소’라는 점입니다. 다이내믹한 코스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이 많아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홍보를 유도합니다. 특히,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런닝맨’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는 코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롯코산은 그린니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롯코산 가든 테라스’에서는 고베 시내와 오사카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롯코산 스노우파크’는 겨울철 인공 눈으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며, ‘롯코 오르골 박물관’에서는 아름다운 오르골의 선율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롯코산은 등산, 하이킹, 캠핑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https://www.greenia.jp/, https://www.rokkosan.com/, https://www.kobe-rokko.j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