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피전 포지 레이싱 코스터’는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곳의 핵심 시설인 레이싱 코스터는 방문객이 숲속을 가르며 짜릿한 속도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롤러코스터와 달리, 탑승객이 직접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자신만의 맞춤형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마치 F1 경주장의 드라이버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레이싱 코스터 외에도 다양한 챌린지 시설물들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늘 그네(Sky Swing)’는 지상에서 수십 미터 높이까지 올라가 아찔한 낙하 경험을 선사하고, ‘스카이타워(Sky Tower)’에서는 웅장한 산맥의 경치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드벤처 로프 코스(Adventure Ropes Course)’는 다양한 난이도의 장애물을 통과하며 도전 정신을 일깨워주는 코스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피전 포지 레이싱 코스터의 가장 큰 강점은 방문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어트랙션이라는 점입니다. 탑승객이 직접 속도를 조절하는 코스터,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 로프 코스 등은 단순히 타는 놀이기구가 아닌, 스스로 모험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강력한 성공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며 시설을 조성했다는 점 역시 독특한 매력으로, 인공적인 구조물만 가득한 곳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죠. 피전 포지 시 정부는 시설이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교통편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력했습니다. 이는 민간 투자와 지방 정부의 지원이 결합되어 시너지를 창출한 좋은 사례입니다.
피전 포지 지역은 ‘돌리우드(Dollywood)’라는 유명한 테마파크와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이 인근에 있어 자연경관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내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가족 여행지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미국 남부 지역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홍보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다국어 서비스 도입 등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챌린지 시설물은 아직까지 대규모 테마파크나 리조트 내에 부속 시설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전 포지 레이싱 코스터처럼 특정 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는 우리에게 큰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앞으로 우리도 특정 시설의 독창성을 강화하고 주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첨단 안전 기술을 접목해야만 미래지향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참조 : Pigeon Forge Racing Coaster 공식 홈페이지, 피전 포지 시 공식 관광청